번아웃 증후군, 혹은 이젠 지쳐버린 직딩의 삶 ...........

그동안 정말 그냥 딱 ' 돈 ' !!!

이거 하나로 버티고 버텼는데, 쌓였던 모든 게 폭발한 것 같은 오늘이였어요 ㅠ ㅠ

 

할말 못할 말 못 가리는 상사같지도 않은 여자때문에 기분이 나쁠 이유도 없었는데도

어쩜 이렇게 아침부터 사람을 열받게 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

지가 생각해서 말해주는 거랍시고 꼴같잖게 그러는거도 다 받아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.

일도 지치는데 사람까지 지치면... 그냥 답이 없어요 ; _; 

진심 학벌이며, 능력이며 전혀 저보다 좋은 것도 없는데

그저 업계에 좀 오래있었다 이거 하나만으로...... 얼마나 꼰대짓을 해대는지 

코로나만 아니였으면 당장이라도 이직하고 퇴사를 하고싶어요...

근데 아직도 붙어먹고 있네요 저 역시도 ㅠ^ㅠ

저의 최종 목표는 1~3년 안에 여길 뜨는거랍니다... ^_^

 

 

 

번아웃 증후군 (무기력증)

 

https://pixabay.com/illustrations/woman-burnout-multitasking-face-1733891/

번아웃 증후군, 많이 들어보셨을 거 같아요.

 

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·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.

- 네이버 지식백과 출저 - 

에헴..저는 뭐 이 일에 종사하면서 의욕적이었던 적은 없는데

그래도 이왕 하는 거 나한테 맡겨진 건 실수없이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늘 출근했던거 같아요...

근데 대부분 그렇듯 일보다 사람이 힘든건 진짜 최악 중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요

그러다보니 뭘 해도 재미가 없고, 뭘 하고 싶은 의욕이 전혀 없죠 ㅡㅡ 

 

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, 당신은 번아웃 증후군일 지도 몰라요 !!

 

✔ 기력이 없다.

✔ 몸 이곳저곳이 아프고 쑤시다.

✔ 집에 가서도 일하는 걸 놓지 못한다.

✔업무와 관련되어 부정적인 감정 증가

✔ 스트레스 받는 모든 것을 폭식 또는 과음으로 해결하려 한다.

✔ 만성피로가 지속된다.

 

이건 또 다른 저의 소개인가요? ㅋㅋㅋ

폭식이나 과음, 집에서도 일하는걸 놓지못하는건 아닌거같은데

한 80% 정도가 맞는 증상인 것 같아요 :  -(

 

이게 계속되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한번씩 REFRESH 해주는 게 꼭 필요할 것 같아요.

 

✔ 맛있는 것과 영양식 골고루 먹기

✔ 하루에 30분~1시간씩 운동을 습관화 하기

✔ 독서하기

✔ 야외활동 하기

✔ 취미생활 하기

 

등을 통해서 조금씩 극뽁! 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:)

 

저 완죤 여행러버인데...망할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비행기도 못타고 어디 가지도 못해서 ........

더 심해졌나봐요 직딩으로 살아가면서 목표라는게 꼭 있어야 그나마 존버 하는데 전 그게 여행이거든여 ㅋㅋㅋ

그래서 조만간 조용한 데로 드라이브라도 가거나 여행이라도 아주 잠깐 갈까봐요 ㅠ ㅠ 히윱

 

 

우리나라 직장인들의 85% 이상이 겪고 있는 게 번아웃 증후군 같은 증상들이라고 해요 ㅠ-ㅠ

세상 모든 직딩화이팅합시다...★